한국사 강사로 이름을 알린 역사 강사 겸 작가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약 4년 만에 MBC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설민석 복귀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오는 7월 12일 MBC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연자들'에는 설민석을 비롯하여 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박명수, 김영미, 장도연가 출연할 예정이며, 각 분야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저명한 아이콘들이 모여 펼치는 고퀄리티 강연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신규 예능은 오은영 박사가 MC이자 강연자로 나서고, 장도연이 함께 MC로 활약하여 한 가지 주제를 7가지 시선으로 풀어내는 강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오은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며, 김성근은 82세 현역 야구 감독, 한문철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금강스님은 K-불교 문화를 이끄는 스님, 설민석은 역사 강사, 박명수는 32년 차 코미디언, 김영미는 국제 분쟁 전문 다큐멘터리 PD로 각자의 시선으로 하나의 주제를 바라볼 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강연자들'은 사전 방청 모집을 진행했었고, 이를 통해 선정된 방청객들과 함께 녹화를 마친 상황입니다. 모집 당시 출연진들의 인기에 힘입어 모집은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가장 듣고 싶은 강연자 1위'에는 김성근 감독이 뽑혔다고 합니다.
한편 강연자들은 오는 7월 12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설민석 프로필 및 논란 정리
설민석은 1970년 10월 생으로 올해 나이는 54세입니다. 서울 출신으로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아들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용산고등학교 졸업 후 단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하여 학사를 취득하였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석사 과정에서 작성된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졌고, 해당 논문은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설민석의 학위 수여가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설민석 씨는 또다시 신입생으로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였고 학업을 진행 중이라고 작년 6월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논문 표절 논란이 있었을 당시 출연중이었던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예능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였고, 이후 2년 뒤 MBN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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