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가 오늘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친을 둘러싼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일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리 18일 기자회견 열겠다
골프선수 출신이자 골프여제라고 불리는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에서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종 의혹과 억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두 부녀 사이에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중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박세리 본인과 변호사 김경현 씨가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현 변호사는 박세리 부친 고소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고,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게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 고소 사건에 대해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 측에서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를 하게 된 배경은 '새만금 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얽혀있으며, 해당 사건은 약 3천 억대의 사업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내용으로는 박세리 이사장의 아버지가 가짜로 꾸민 재단 명의의 의향서가 새만금개발청에 전달되었고, 이는 부친이 재단 인장 등을 위조하여 관련 서류를 꾸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은 최근 경찰측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를 인정하였고, 이어 검찰수사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관련 기관인 새만금개발청 측에서도 사실이 아닌 날조된 사업계획을 제안했던 해당 사업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만금청에서는 해당 사건의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고소 사건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여파가 더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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