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금메달 들고 입국한 유도 천재 선수 프로필

한국 여자 유도계에 2002년생 천재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초신성으로 떠오른 허미미 선수가 금메달을 품에 안고 귀국하였습니다.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고 영광스럽고 돌아온 허미미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미미 금메달 쟁취하다

허미미 금메달

 

오늘 26일 인천국제공항 1 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허미미 선수는 영광스러운 금메달을 품에 안고 취재진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였습니다. 허미미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세계선수권 대회로 한국 역사상 29년 만의 메달입니다.

 

취재진이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무엇인지 물었을 때 '할머니'를 언급했고, 우승을 한 것이 꿈만 같고 행복하다는 말을 더했습니다. 또한, 하늘에서 보고 계시는 할머니에게 메달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간절만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024 국제유도연맹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허미미는 세계랭킹 1위를 달고  있는 캐나다의 크리스타 데구치를 만났습니다. 크리스타와 연장을 이어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어내어 우승을 따냈습니다.

 

허미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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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살펴보니 경기 초반부터 데구치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시작 1분 만에 지도 1개를 뺐었습니다. 정규 시간 내내 뛰어난 체력과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연장전에서 기회를 잡아 업어치기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접전끝에 1995년에 66kg급 조민선 선수와 61kg급 정성숙 선수 이후로 29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허미미 금메달

 

또한 세계 1위에 랭크되어 있던 데구치 선수를 꺾은 것에 대해 첫 맞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허미미는 잠시 동안 휴식을 가진 뒤 바로 진천에 위치한 선수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여 집중적인 훈련을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허미미 일본 국적? 한국 국적?

허미미 국적

 

앞선 언급한 것과 같이 허미미 선수는 한국 선수로 뛰길 바라던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유망주입니다.

 

허미미 선수의 어머니는 일본인이고 아버지는 한국인으로 허미미 본인은 재일 한국인 3세 입니다. 일본에 위치한 와세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녀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어 경북체육회를 통해 입단을 한 후 한국 선수로써 국제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허미미 국적

 

또한, 허미미의 특이한 이력으로는 독립투사의 후손이라는 점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였던 허석(1857년~!920년)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공적인 데뷔전 이후 계속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유도계에 초신성이 되었습니다. 

 

 

   허미미 프로필 출생지

허미미 프로필

 

 

허미미는 2002년 9월 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입니다. 한국의 독립운동가인 허석 선생의 후손으로 유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유도 선수가 된 한국 유도계의 유망주입니다.

 

6살 때부터 유도에 관심을 보이면서 중학교 3학년 때 일본 중학생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한국 선수로써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북체육회에 속해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도 선수입니다. 한편, 허미미 선수의 동생인 허미오도 유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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