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터뷰 거절 오히려 고마워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이 인터뷰를 거절한 것이 오히려 극찬을 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펼쳐진 친선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거절한 것으로 이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오히려 손흥민에 대한 애정과 찬사를 담아 덕담을 보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 인터뷰 거절 이유

손흥민 인터뷰 거절

 

 

 

 

 

 

 

손흥민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라운드에서 친선 경기를 가졌습니다. 상대 팀은 뉴캐슬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주전 선발 선수로 출전하여 60분 이상 경기를 치뤘습니다.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 이전에도 직전까지 계속해서 다른 일정들로 바쁜 스케줄을 보냈던 손흥민의 사정을 모두가 알고 있었고, 그런 그는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신을 기다려준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절했음에도 이해를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손흥민 인터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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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관계자들과 인사를 끝낸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영국 취재진을 본 손흥민은 너무 지쳐 바닥으로 떨어진 컨디션에도 두 손을 정중하게 모아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오늘은 가도 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이 항상 인터뷰에 응해왔지만 오늘만큼은 쉬고 싶다며 미소와 함께 고맙다고도 전했습니다. 

 

   손흥민 인터뷰 거절 현지 반응

손흥민 인터뷰 거절

 

 

 

 

 

 

 

스포츠 선수들의 인터뷰 거절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가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현지 언론은 따뜻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현장에서 손흥민을 마주했던 취재진은 손흥민의 말과 제스처에 감동을 받았는지 흔쾌하게 수용하고 오히려 "쏘니 고마워, 잘가"라고 응수했습니다. 또한, 안전하게 여행을 하라는 덕담까지 얹어주기도 했습니다.

 

현지 기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 손흥민의 응대는 자신이 받은 거절 중에 가장 정중했으며,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기자는 손흥민보다 더 좋게 거절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진심으로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손흥민 인터뷰 거절

 

 

 

 

 

 

 

이러한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산되었고 조회수가 8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손흥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항상 친절하고 정중한 선수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친절한 태도에 미디어 매체들의 반응도 따뜻한 봄볕같이 느껴집니다.

 

   손흥민 국대 소식

손흥민 국대

 

한편 손흥민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후에 입국했습니다. 국내에서 짧은 시간 휴식을 취한 후 다음달 6월 2일에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신분으로 싱가포르로 출국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전입니다. 또한, 6월 11일에는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김도훈 임시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의 발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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