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작인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을 드디어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잘 안 봐서 당시에 그렇게 큰 화제를 모았는데도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재밌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1의 정보와 줄거리, 스포지만 결말까지! 다양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1 정보
영화 인사이드 아웃 1 정보 | |
개봉일 | 2015년 7월 9일 |
평점 | 9.05 /10 |
관객수 | 497만명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
감독 | 피트 닥터 |
출연진 |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등 |
상영 시간 | 102분 |
관람 등급 | 전체 관람가 |
쿠키 영상 | 없음 |
당시 픽사가 흥행 성적이 부진했던 시기에 개봉되었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 1> 편은 픽사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에다가 코미디가 가미된 작품이지만 심리학자와 수면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진 작품이라 그런지 '감정'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고 뜻깊게 풀어냈다는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개봉과 함께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고 다녔으며, 개봉한 지 1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이제 인사이드 아웃 1편의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1 줄거리
주인공 '라일리'의 탄생과 함께 생겨난 감정 본부에는 5가지 감정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이름은 기쁨이(Joy), 슬픔이(Sadness), 소심이(Fear), 까칠이(Disgust), 버럭이(Anger)입니다. 라일리가 성장하면서 생기는 일련의 사건을 따라가면 하나둘씩 등장하게 됩니다.
이들은 라일리에게 생기는 기억을 구슬로 만들어내고 특히 중요한 추억이 담긴 핵심적인 기억들은 성격 섬을 만들게 됩니다. 만들어진 5개의 섬은 호기심섬, 하키섬, 정직섬, 우정섬, 가족섬으로 감정을 통해 부모님과 친구를 사랑하며 호기심이 있고 정직하며, 하키를 좋아하는 소녀로 자라나게 됩니다.
미네소타에서 살다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되는 라일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새 집과 새 동네 모두 마음에 들지 않은 라일리는 새로운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되는데 슬픔 이가 실수를 하여 하키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슬픈 기억으로 물들게 되고 자기소개를 하고 있던 라일리는 울어버립니다.
이에 감정 본부에서 기쁜이와 슬픔 이의 대립이 시작되고, 결국 수습 도중 본부를 이탈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까칠이와 버럭이, 소심이만 남아있게 됩니다. 기쁨이가 없어진 라일리는 집에서 시큰둥하거나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며 가족과의 갈등도 조금씩 싹이 틉니다.
한편 기쁨이와 슬픔이는 감정 본부를 벗어나 장기 기억 저장소에 떨어졌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려는 순간 건너려고 했던 호기심섬과 우정섬마저 무너지게 됩니다.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알지 못해 의욕을 잃은 슬픔이와 해결하고 싶은 기쁨이는 라일리의 상상 속 친구인 빙봉을 만나게 됩니다. 빙봉은 상상 기차를 타고 지름길로 가자고 제안을 하며 이야기가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과연 기쁨이와 슬픔이는 빙봉의 도움으로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무너졌던 우정섬과 호기심섬은 어떻게 될까요? 현실 속 라일리의 행보에 따라 감정 본부가 영향을 받고, 감정들의 행보에 라일리가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들도 정말 재밌는데요.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바로 영화를 보시면 되겠지만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인사이드 아웃 결말
현실에서 라일리는 전학 간 학교에서 새로운 하키팀 테스트를 보지만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자 화가 났고, 이에 하키섬도 무너지게 됩니다. 감정 본부에서는 빙봉과 기쁨이, 슬픔이가 기차를 놓쳐서 다음 열차를 타러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행복이와 빙봉은 함께 잊힌 기억들이 향하는 곳인 '쓰레기장'에 떨어지고 두 존재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쳐해집니다. 하지만 구세주가 된 것은 바로 슬픔이!
과거 핵심 기억 속에서 라일리는 하키를 관두려 했지만 위로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기쁜 감정을 가지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이에 기쁨이는 그들의 관계 덕분에 슬픔이 있었기 때문에 기쁨도 커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쁨과 슬픔의 공존이 가치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쓰레기장을 탈출하여 슬픔이를 찾아냅니다. 그렇게 돌아온 감정 본부는 이미 혼비백산의 상태였습니다.
제어판이 고장난 라일리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고 미네소타로 돌아가려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기쁨이는 슬픔이의능력을 믿고 제어판을 맡깁니다. 망설이던 슬픔이가 앞장서자 다행히 제어판이 제 기능을 되찾고 라일리 역시 가출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온 라일리는 부모님께 미네소타가 그립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며 이에 부모님은 그녀의 감정에 공감하며 안아줍니다.
시간이 흘러 12살이 된 라일리의 감정 본부는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감정이 섞인 기억 구슬과, 다양한 섬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또한 제어판은 훨씬 커져서 기쁨이와 함께 다른 감점들도 조종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라일리도 지금의 삶을 행복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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