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되었고, 바로 어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납치되는 것을 의미하는 '하이재킹'은 실제 영화 제목처럼 하이재킹이 발생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실제로 중고 비행기를 구매해서 하루 종일 그 안에 들어가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합이 돋보이는 작품 영화 <하이재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진구 하이재킹 정보
우리 비행기는 잠시 후
휴전선을 넘습니다
아역 이미지가 강한 배우 '여진구'가 명품 연기의 한국 대표 배우 '하정우'와 만나 주연으로 맞붙게 되는 서스펜스 장르물입니다. 다음 달 6월 21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여객기의 부기장역을 맡은 하정우와 납치법인 여진구의 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여진구는 악역을 맡게 되어 촬영 전부터 김성한 감독과 꾸준한 미팅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1970년대라는 시대에 맞춰 거친 외모를 만들고, 이야기를 미화하지 않는 선에서 '서사'를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는 제작발표회에서 하이재킹이라는 제목부터 흥미를 느꼈다고 전하며 실화를 구성으로 한 이야기의 힘이 굉장히 컸고 이로 인해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내용도 좋았지만 비행기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이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하이재킹>의 배경이 된 실화는 1971년 겨울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해당 사건은 대한항공의 F27기의 납북 미수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화 배경의 영화인 만큼 시대적 고증과 현재는 단종된 비행기 기종과 관련하여 각종 부품을 수입하거나 고증에 조예가 깊은 기술 감독의 투입 등으로 퀄리티를 높였다고 전해집니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함께 연기를 보여줬던 성동일과 하정우의 만남도 기대되지만 여진구의 악역 연기가 특히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출연진 및 예고편
태인 역(하정우)
속초 공항에서 출발하여 김포행을 목적지로 운행하는 여객기의 부기장입니다.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탄이 터지고 이에 난장판이 된 하늘 위 여객기 안에서 끝까지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직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인물입니다.
규식 역(성동일)
여객기의 기장으로 출연하며 아무도 모르게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한쪽 눈이 다쳐 시력을 잃게 되는 인물입니다.
용대 역(여진구)
태인과 규식이 이끄는 여객기를 납치하는 악역을 맡았습니다. 타고 있는 여객기를 그대로 납치하여 북한으로 향하려 행동을 옮기는 인물입니다.
옥순 역(채수빈)
민간 여객기의 승객들의 안내를 맡은 승무원입니다. 직접 승무원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가며 촬영에 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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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영화 드라마 정보
여진구는 1997년 8월 생의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5년 데뷔 이후 꾸준하게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찍어온 배우입니다.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르게 배우로서 능력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는지 부모님과 주변에서 응원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영화 <새드무비>에서 150:1의 경쟁률로 오디션을 합격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고, 드라마 <연개소문>, <일지매>, <타짜>, <식객>, <태양을 삼켜라>,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작품으로는 <잘못된 만남>,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쌍화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타짜>, <내 심장을 쏴라>, <서부전선> 등에 출연하여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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