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워터밤 일침 올해도 안 갈 예정 불편하다 밝혀

매년 돌아오는 워터밤 저격이 올해도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줄리안 워커밤 일침 "나는 올해도 가지 않겠다" 

줄리안 워터밤 일침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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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워터밤, 흠뻑쇼 등 시원한 ‘물축제’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인 겸 환경운동가 줄리안은 워터밤 초대장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고 언급하며 2024 워터밤 초대장을 업로드했습니다. 이어 “참고로 제가 받은 초대장 아닙니다. 저는 올해도 안 갈 예정입니다. 물 과사용에 대해서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워터밤 페스티벌은 무대에서 연예인들이 공연을 하는 동안 물대포를 쏘거나 관객들과 참여형 콘텐츠로 물총 싸움을 하는 등의 물축제입니다. 전국을 돌며 열리며, 올해는 해외 공연도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축제입니다.

 

줄리안 워터밤 일침 프로필

 

특히 화려한 라인업과 자유로운 복장, 참여형 축제라는 특수성으로 2030 세대 사이에서는 매년 큰 화제를 몰고있습니다. 워터밤은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일각에서는 항상 해당 축제가 물낭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해 가뭄이 들었던 지역에 워터밤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결국 개최는 취소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는 워터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싸이의 흠뻑쇼 역시 과도한 물사용으로 인해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받아왔습니다. 과거 싸이의 예능 출연 당시 흠뻑쇼에서 사용하는 물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줄리안 워터밤 일침 프로필

 

흠뻑쇼에서 사용하는 물은 모두 식수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콘서트 1회차 당 300톤 정도 소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해 보면 올해 싸이의 흠뻑쇼 전회차에서 사용하는 물은 총 4,800톤 정도로 예상됩니다.

 

여름마다 진행되는 물 축제는 비단 ‘흠뻑쇼’와 ‘워터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중들의 과도한 물사용 비판을 의식했는지 축제 관련자들은 사용되는 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오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경우 대부분 부지 내에 있는 저수지 물을 사용한다 밝혔고, 서울랜드는 미리 물탱크에 받아 둔 물을 사용한다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발표한 ‘국가별 물 스트레스 수준의 진전’ 보고서에 의하면 오는 2030년 세계 45개 대도시에서 약 5억명의 인구가 물 부족 사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도시 목록에 이름을 올린 곳이 서울과 도교, LA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앞으로 물 부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다는 경종과 다름이 없으며, 물 부족 사태와 공생할 수 있는 여름 축제를 모색하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줄리안 퀸타르트 프로필

줄리안 워터밤 일침 프로필

 

본명 쥘리앙 장 레오나드 캥타르인 방송인 줄리안은 1987년 벨기에 출신으로 올해 나이 36세입니다. 키는 181cm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에 능통하고 현재 방송인이자 DJ로 활동하며 환경 관련 캠페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 비정상회담의 벨기에 측 패널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지도를 쌓아갔고 이전에는 모델 등으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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