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주연의 2003년 개봉작 지구를 지켜라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작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K-콘텐츠의 힘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 관련 소식과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정보, 줄거리, 결말 등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엠마스톤 주연
2003년 개봉했던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출연이 빛나는 숨겨진 명작 중에 한 작품이라고 종종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소식은 예전부터 칸에서 들려오던 풍문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확정지어졌다는 겁니다.
출연 배우로는 올해 두 번째 아카데이 여우주연상을 탄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입니다. 엠마 스톤은 한국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할리우드 스타 중에 한 명입니다.
그녀는 <이지 A>,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라라랜드>, <크루엘라> 등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전성기의 여배우입니다.
감독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으로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여섯 번이나 이름을 올린 베테랑 감독입니다.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부고니아(Bugonia)'로 공동 제작자로 씨제이 이엔엠(CJ ENM)이 합류하였습니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가 경쟁 부문에서 공개된 후 신작 '부고니아' 제작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부고니아는 이번 3분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정보
<지구를 지켜라>는 영어 제목 <Save Green Planet>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2003년 4월 4일 개봉작입니다. 장르는 SF, 스릴러로 러닝타임 117분에 달하는 장편 영화입니다.
현재 시청이 가능한 OTT는 넷플리스, 티빙이 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극의 요소, 장치 등이 모두 훌륭했다는 평을 받아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 흥행은 누적 관객수 7만 명에 그쳤지만 영화 관계자들과 로테르담 국제영황제 등 국외 영화제에서 수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명품 배우들의 인상깊은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들, 참신하고 뛰어난 상상력이 가미되어 취향저격 당한 팬들도 많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렇게 20년이 지난 현재에 와서 유명 할리우드의 감독과 뛰어난 배우들이 만나 다시 한번 찾아온다는 소식에 이제야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 공식 예고편 🔽
지구를 지켜라 줄거리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주인공이 음모론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인공은 유명 CEO를 외계인이라고 굳게 믿었고 그늘 납치하여 벌어지는 일들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병구(배우 신하균)은 음모론에 사로잡혀 있는 주인공으로 유제화학 사장인 강만식이 외계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기 월식 때 재앙이 올 것이라 생각했던 병구는 강만식을 잡으려 계획합니다.
강만식에게 고향 후배라고 속이고 접근한 병구는 번들번들한 눈빛을 보이며 강만식의 눈에 에프킬라를 뿌리며 추격전을 펼쳐 마침내 납치할 수 있었습니다.
강만식을 잡아 머리카락을 전부 밀어버리고 때수건으로 생살을 벗겨 그 위에 물파스를 바르는 방법으로 강만식을 외계 행성으로부터 분리시켜 무력화하여 진실을 토해내게 합니다. 마치 고문과 같이 말입니다.
강만식은 사위가 경찰청장이었고, 강만식을 찾기 위해 경찰서는 이미 혼잡해 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개기 월식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강만식의 입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병구의 행동은 점점 강도를 높여 갔습니다.
강만식을 구하러 경찰들은 제때 도착할 수 있을까요?
병구는 진짜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강만식을 잡아온 것이 맞을까요?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결말로 갈수록 정말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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