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아나,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 발표
아나운서 겸 라디오DJ 유영재와 배우 선우은숙의 재혼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11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선우은숙의 소속사)에서 소속 배우가 좋은 인연을 만나 평생가약을 맺게 되었다며 좋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공식 입장에서 밝히기를 두 사람은 같은 종교인으로서 공통점 아래 신뢰와 신앙을 쌓아왔다고 했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통해 양가의 상견례도 마쳤다고 했습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바라봐주기를 부탁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혼인신고와 상견례까지 마치고 어엿한 부부가 된 두 중년의 로맨스는 커뮤니티를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지난 32년간 라디오만 했었기 때문에 연예면에 기사가 날 일도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오르게 되어 새신랑의 풋풋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를 통해 이뤄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선우은숙은 재혼의 의사가 없던 시절이었지만 남자 친구를 만날 용의만 있었다고 합니다. 첫 만남 후 선우은숙이 라디오 DJ에 첫 도전을 하게 되면서 유영재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는 통화로 이어졌습니다.
잦은 교류를 통해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남은 시간 동안 더 깊은 교류를 위해 유영재가 먼저 마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유영재의 선고백에 선우은숙은 용기를 낼 수 있었고 부부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에 대해 마음이 곱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최근 드라마 황금가면 촬영을 마쳤고 예능 '동치미'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영재 또한 라디오 생방송과 행사가 줄줄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신혼여행은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결혼 발표에 대해 시끄럽게 알리는 건 부담스럽지만 불분명한 상태로 지내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결혼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은 자신과 달리 유영재 씨는 재혼이 아닌 처음이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 프로필
유영재는 강원도 원주 출신의 1963년생으로 나이 60세의 아나운서 겸 DJ 입니다. 이번 재혼 소식을 전한 선우은숙과는 4살 차이이며 유영재가 연하입니다. 과거에 그는 SBS 러브FM과 CBS'가요속으로' 등을 맡았었으며,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 쇼'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영재는 CBS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FM부 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그는 와이제이프로덕션의 대표직은 겸임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배우 프로필
선우은숙은 서울특별시 출신 1959년 12월생으로 덕성여고,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데뷔하였고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데뷔 3년 후 1981년에 10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였습니다. 선우은숙씨는 23살의 전성기 시절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자녀로 두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이상원씨로 며느리는 최선정씨입니다. 며느리 최선정은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결혼생활 26년만인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 각종 루머가 들끓기도 했습니다. 루머로는 불화설, 별거설, 불륜설 등 다양한 루머가 돌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배우 선우은숙씨는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여러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중견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지난 방송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서초 아파트 자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선우은숙은 영화 게이트, 영화 비열한 거리, 영화 어린신부,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황금가면,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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