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첫 공판 결과
배우 김새론(23)은 작년 5월 18일에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오전 8시쯤 음주운전을 하여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변압기와도 충돌이 있었고 그로 인해 주변 상점을 비롯하여 약 57곳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라 무려 변압기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전기 공급은 바로 복구 되지 못하였고 3시간이 흐른 뒤에야 간신히 복구되었습니다. 당시 김새론은 혈농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 동행하에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실시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의 채혈 분석 결과는 김새론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활동은 중단한 상태이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일일히 사과를 하며 보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으며 이에 대한 김새론 측의 입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최대한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보유 차량도 매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해 온 배우 김새론은 피해배상금을 지급한 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김새론과 그의 가족들 모두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김새론은 재판이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에게 죄송하다고 답하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생활고의 기준이 너무나 다르다
작년 11월 쯤 김새론이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근황이 전해진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소속사에서도 해당 이슈에 대해 같은 내용으로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예부 기자 출신의 유튜버인 이진호 씨는 연예 뒤통령 채널을 통해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배우 김새론이 자신의 생일인 7월 31일에 지인들에게 보낸 생일파티초대장을 공개했고, 초대장 속의 내용에 참가 준비물로는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때가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검찰에 송치된 후 불과 한 달 쯤이었다는 것입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생일파티를 할 수도 있지 뭐그렇게 따지냐 혹은 진짜 생활고가 뭔지나 아나 등의 다양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김새론은 과거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노출한 적이 있습니다. 스무 살 무렵 동생과 거주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당시 23억 원으로 추정되며, 당시 끌고 다니던 차량은 5,000만 원대의 볼보였습니다. 다음 해에는 2억 원이 넘는 벤틀리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차량은 1억원대의 레인지로버 차량이었습니다.
김새론 프로필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의 모델로 데뷔하여 신인연자연기상, 아역배우상을 휩쓸며 유명한 아역배우 명단에서 빠지지 않는 13주년 차의 여배우입니다. 특히 원빈과 찍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영화 여행자, 영화 아저씨, 영화 나는아빠다, 영화 이웃사람 등 다양한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충무로를 장악했던 아역 시절을 지나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던 2부작 특집급 눈길과 드라마 마녀보감 역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예계 음주운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건을 보다보면 항상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찰의 혈중알콜농도 측정을 거부한 다는 점입니다. 일반인의 상식선에서는 혈중알콜농도 측정을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선택입니다. 물론 제 주변에는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도 없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시검문으로 실시되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보통 사람들보다 위에 있는 클래스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항상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댓글